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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오후 5:12:36 입력 뉴스 > 전국뉴스

[대담]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장
국민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공사



2의 창사를 위해 () 경영을 선언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전북 혁신시대의 개막을 통해 전기안전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으로 확실한 성장동력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의 근본취지인 지방균형발전이라는 정부정책의 성공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남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으면서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 새울림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고 있다.

이처럼 취임 후 1년 동안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최고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전기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전기안전 중추기관으로 도약하는 이상권 사장의 경영철학을 들어 보았다.

Q. 지난해 취임 후 1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성과와 감회를 듣고 싶습니다.
 

 

 

취임 첫해부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사다난이란 말로도 모자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창립 40년 만에 ‘40년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하였습니다. 새로운 혁신시대의 개막이었습니다.

2의 창사를 위해서 () 경영을 선언, 현장중심의 인력 재배치와 조직개편을 실행하여 공사 본연의 업무수행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본사의 부설기관을 분리하고, 조직을 간소화시켰으며, 본사 인원의 18.7%를 현장으로 재배치하였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전기화재 발생 건수를 사상 최대로 줄인 것입니다. 실제로 전년 대비로 전기화재를 602건이나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전기화재 점유율f이 작년에 비해 2%내려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20%대를 상회하던 전기화재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2%포인트 가까이 줄어들면서 19.7%로 내려앉은 것입니다.

이밖에도,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러 혁신과 노력을 통해서 정부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45기의 노력 끝에 정부 경영평가 등급이 B등급으로 향상되었으며, 대외적으로도 지난해 한국전기문화 대상, 미래혁신경영 대상을 비롯하여, 올해도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안정경영 대상과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Q. 취임 후 꾸준한 현장경영 행보를 보여주셨는데, 취지와 기대효과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항상 우리의 문제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1년 동안 60여개 국내외 사업소를 모두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개성공단만은 남북 간의 정치적 요인으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는 안전에 결코 만전을 기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듣는 귀가 나의 스승이라는 일념 하에 현장직원, 나아가 수요자와 국민의 입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스마트분전반처럼 IT융합 시스템은 현장에서 보지 않고는 개념 이해가 어렵기에 직접 보고 들으며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현장방문을 통해서 본사에서 결정한 업무 내용이 일선현장까지 잘 전달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업무전달 체계를 제대로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수 있는 것도 현장방문이 가져다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은 직원들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본사 직원들에게도 사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 찾아와 달라고 주문하고 있으며, 무릎간담회를 통해 사업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간담회를 통해서 제가 직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듯, 직원들도 저의 생각과 지향점을 읽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 후, 신명나는 일터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하였습니다. 창립 이후 최초로 홈커밍데이, 가족초정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고, 직원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외국어 학습, 기타, 요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되었는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중장기적으로 이곳 전북을 미래 '전기안전 R&D 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산연이 함께하는 '실증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사 특허기술을 도내 기업에 우선 이전하여 제품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북도, 원광대, 전주대,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약하여 '전기안전기술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전북대와도 전기안전 기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라북도와 지역연계산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신입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15%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전체의 18%, 지난해 하반기 16.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조리원과 시설 관리요원, 콜센터 상담직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도 도민들을 위해 제공하였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이 같은 일자리들은 결국, 공사가 지역사회에 한층 더 굳게 뿌리내리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해서, 도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상담회'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10월에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약 85개 기업이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5월에도 두 번째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도내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판로 개척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도내 농특산물과 장애인 생산물 우선 구매,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안전취약 가구들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교체 사업,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그린홈그린타운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Q. ‘전기화재 점유율 감축을 임기 중 최대 목표로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전기화재 점유율 감축은 취임 직후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업입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화재 점유율은 수년간 20%대로,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여 왔습니다. 임기 내에 선진국 수준인 15%대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목표이며, 지난해 19.7%에 이어 올해에는 17%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화재 점유율을 내리기 위해서 국내외 실태조사,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서 지난해 12, 전기화재 감축 종합대책을 수립, 4대 전략분야에 걸쳐 30개 추진과제를 마련했습니다. 화재감정 전산시스템 개선, 화재발생 인지시스템 구축, 전기안전 교육지도사 운영, 화재조사 근거법령 마련 등의 대책을 안전기획단이 관할하여 실행중입니다.

또한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시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하였습니다. 매뉴얼 개정을 통한 반복 훈련으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였고,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순시'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산업부 주관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전기화재 분류체계를 개선 정비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을 찾기 어려우면 무조건 전기화재로 추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불합리하고 잘못된 방식입니다. 올바른 대책은 올바른 조사와 분석에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조사 기법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해서 '전기안전'에 관한 안내와 홍보사항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최근 재난안전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와, 근본적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를 비롯하여,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그리고 얼마전 있었던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에 이르기까지, 국민안전처 출범 후에도 대규모 재난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인재입니다.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안이함이 불러온 사고입니다.

큰 사고가 있을 때마다 많은 처방과 대책, 매뉴얼과 법령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런 대책들이 안전을 담보해주지는 못합니다. 완벽한 매뉴얼이 있더라도 이를 지키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습니다. 매뉴얼이나 시스템,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을 위한 교육이고, 대응을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의 기본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지키는 것입니다. 안전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아닌, 안전 의식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아니라 몸이 저절로 기억할 때까지 안전수칙을 끊임없이 익히고 반복해 훈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대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전기안전 관련 법령 개선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국민안전처 신설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현행 전기안전 법률을 사용자 중심 국민안전 중심으로 개편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특히 검사진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 제도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전기사업법'"전력산업 진흥을 위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명제인데, 이를 '전기안전법'을 통해 "전기사용자의 권익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공사 차원에서 관련 법률안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 최종 확정안을 마련했으며, 금명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전기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내용인 만큼 관련 기관이나 기업들과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입니다.

Q.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공사 차원의 대책과 노력은 어떻습니까?
 

 


올해 2,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 유공 단체표창을 받았습니다. 다른 어떤 평가보다도 큰 의미를 가진 상이라 생각합니다. '() 경영'을 바탕으로 3,000여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청렴활동에 매진해 온 결실일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공직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연초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성과연봉제 대상 직원의 확대, 기관의 핵심 업무를 축으로 한 기능 재편, 성과와 연계된 인사조직 운영, 인재 채용과 지역경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1단계 정상화 대책이 방만경영 해소와 부채 감축에 방점을 두었다면, 2단계 대책은 기관 내 또는 기관 간의 중복된 기능을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공사도 올 초부터 생산성 10% 향상을 목표로 조직문화 진단과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정상화의 모범이 되고, 개혁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올해 11월 서울서 '국제전기안전연맹 포럼' 이 개최되는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지난해 10,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연맹 이사회에서 차기 포럼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되었습니다. 국제전기안전연맹 포럼은 세계 각국 전기안전 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의 표준과 규정을 논의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국제전기안전연맹은 세계 각국 전기안전 대표기관 간 협의제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2개 나라 29개 회원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는 지난 2004, 연맹 정회원으로 처음 가입했으며, 회원국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아시아 워킹그룹 리더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파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서울포럼 개최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전 지구적 차원의 전기안전 관리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하였습니다.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연맹 포럼의 주제는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입니다. 대한민국의 전기안전 기술력과 리더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과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리 공사는 앞서 1995년부터 해외 엔지니어링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세계무대 진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업 수립 당시, 수익이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엔지니어링 업무를 신규 사업 영역으로 확보해내었습니다

그 결과 20여년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2012UAE 두바이에 첫 해외 사업소를 개설하였으며,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두 번째 사업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또한 지난 1,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산업검사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 동남아 전기설비 검사·진단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플랜트 분야 전기설비 진단 사업권도 적극 수주해나갈 계획입니다. 첫 진출 지역으로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사업의 확대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전기안전 콜센터'가 개소했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지난 57, 본사 신사옥 연구동에 '전기안전 통합 콜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개별로 운영하던 '전기안전 119'고충처리 신고 접수와 민원상담 전화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게 되었습니다.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후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 초 2개월 시범운영을 해왔습니다. 시범운영 기간 중 '하루 평균 8백여 통'의 민원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고객 문의사항을 20개 유형별로 분류하여 업무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가동 범위를 점검했습니다.

덕분에, 고객 민원 업무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1회당 220초에서 140초대로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해서는 해피콜이나 SMS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고객의 편의도 한 차원 더 높였습니다.

콜센터는 앞으로 우리 공사의 대국민 서비스 업무에 있어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전기안전 콜센터는 국민중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Q. 최근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셨는데, 행사 배경과 소감은 어떻습니까?
 

 

 

지난 64'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새울림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지역사회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행사 전날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 행사 취소를 심각히 고민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이 우선이냐, 예방이 먼저냐'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결국 시민과의 약속을 선택했습니다.

갑작스런 행사 취소는 오히려 주민들의 오해와 불안감만 부추길 우려가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역량과 시민의식을 믿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조치를 실시한 것도 물론입니다.

다행히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고, 35백여 시민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혁신도시 주민 셋 가운데 한 분이 우리 공사와 함께해 주신 셈입니다. 행사 내내 성숙한 시민의식이 돋보였습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거듭 감사한 마음입니다.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높은 음과 낮은 음이 서로 하모니를 이루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역사회에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가 많아질수록 함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웃들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이제 곧 장마철입니다. 전기안전 주의사항과 사고예방 요령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해마다 여름철이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감전사고의 위험이 급증합니다. 실제로 감전사고 사망자가 매년 40명 안팎이고, 부상자는 500명에 달합니다. 이 중 30~40%가 여름 장마철인 6~8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장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누전 피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고, 습도가 높아져 땀으로 인한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흔히 감전사고는 고압전기가 흐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다고 여기기 쉽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이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전사고의 빈도가 3배 이상 더 높습니다. 특히 침수지역 내의 신호등, 가로등, 맨홀뚜껑 등 거리시설물로 인한 감전사고와,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안전요령을 말씀드리면, 한 달에 한 번씩 꼭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집에 물이 잠길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기콘센트 주변에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침수된 가전제품은 전문기관에 점검을 맡긴 후 사용해야 합니다. 휴가를 떠날 때에는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를 모두 뽑고, 방범을 이유로 불을 켜두고 가는 것은 과열 화재의 위험성이 있으니 금물입니다. 굳이 방범을 위해서 불을 켜두고 나가야 한다면 조도 감지장치가 있는 조명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십니까?
 

 

전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 한 시도 없어선 안 될 에너지 자원입니다. 그러나 그 수요와 중요도에 비해 전기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국민인식은 아직도 미흡합니다.

안전은 누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켜나가야 합니다.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재난 예방대책입니다.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국가와 안전관련 기관은 최소한의 안전기준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노력을 충실히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서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찬 노력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권(李商權)

)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충남 홍성고,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청주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이상권 법률사무소 변호사, 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계양을), 새누리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상훈으로 검찰업무 유공, 공명선거관리 유공, 2010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의정활동분야) 등을 수상했다.

 

일자 : 2015. 6. 23.
대담 : 김윤탁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장
사진 : 박상용 기자

 

 

함양인터넷뉴스(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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