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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오후 2:23:48 입력 뉴스 > 전국뉴스

밤에 빛나는 '화경버섯' 지리산 서식 확인



▲ 화경버섯(위에서 본 모습)

 

밤이 되면 빛나는 화경버섯이 지리산국립공원 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이 최초로 확인됐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인 화경버섯(Lampteromyces japonicus (Kawamura) Hongo)은 최근 개체수의 감소로 2012531일에 고등균류 중 처음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급으로 지정되었다. 화경버섯은 나무를 분해하는 섬유질 분해효소가 다른 버섯에 비해 많은 면이고, 식용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맹독성 버섯이다.

 

이번에 발견된 화경버섯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들이 자연자원 모니터링을 하던 중 하동지역 계곡부 서어나무에 10여 개체씩 군락으로 서식하는 것이 3그루에서 확인되었다.

 

▲ 밤이 되면 빛이 반사돼 빛나는 화경버섯

 

화경버섯은 설악산국립공원 등 중부지방 위로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계 건강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이 증대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개체수 극감으로 분포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화경버섯이 지속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공원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또한 화경버섯은 맹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지리산 탐방 중 유사한 느타리버섯등과 혼용하여 섭취하는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임산물 채취는 자재해 달라고 밝혔다.

 

 

박정주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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