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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오전 10:39:43 입력 뉴스 > 전국뉴스

[특별대담]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것이 바로 한국이다.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인류 공영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큰 신뢰의 밑거름이 됐다.

 

 

그것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과 김관용 도지사는 얼마 전 지방정부 수장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면담을 가져 화제가 됐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아 역사와 문화의 전당인 경북도청 개청을 축하한다면서 다녀갔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함께 신청사는 한국의 멋을 기본으로 경북의 얼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러한 신청사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탈렙 리파이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은 이것이 바로 한국이다(That’s Korea!)”고 극찬했다.

 

 

경상북도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신청사에서 전국인터넷언론사의 리딩 그룹인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김윤탁 회장과 임원진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대담을 가졌다.

 

1.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 20149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총 21차례 중 17차례나 1위를 차지하셨습니다. 이렇게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이 무엇이라 보십니까?

 

 

주권재민(主權在民)을 늘 생각합니다. 도민이 하늘같다는 생각으로 늘 모든 일의 중심과 주인공은 도민입니다. 그래서 슬로건도... “사람중심! 경북세상!”입니다.

 

항상 진정성을 가지고 솔직하게 만나서 소통하며, 현장에서 바로바로 실천이 되도록 합니다.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천리 동해안·백두대간·낙동강... 작은 나라입니다.

 

 

365일 현장을 쫓아다니며... 많은 도민 만나 소통하고 있습니다. 늘 마지막에는 항상 자식 취직을 걱정합니다.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서 투자유치와 함께 국비확보, SOC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새로운 경북의 문을 활짝 열어 새로운 신도청시대! 동해안바다시대를 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일중독으로 불릴 만큼 열심히 도정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진정성을 경북도민께서 과분한 지지를 보낸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지난 530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UNNGO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도 방문하셨는데 두 분이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요?

 

2008년 뉴욕 방문해 첫 만남 이후... 이번이 일곱 번 째 만남이었습니다. 화회마을 방문해서는 반 총장과 서애 선생의 조국애에 대한 정신을 기려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서애종가에서 오찬을 하고, 하회별신굿 탈놀이 관람 등을 하고, 하회마을 주민의 초청에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이어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하여 반 총장은 역사와 문화의 전당 경북도청 개청 축하하고, 300만 도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면서, 도청 직원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면서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가 10여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해서 교감을 하고, 반 총장이 직접 빈곤퇴치모델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2007AU회의, 2008년유엔본부 등에서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경주에서 열린 UN NGO 컨퍼런스에서도 새마을 특별세션 포함, 새마을 시민교육과 개도국 농촌개발 대표 모델로 진행됩니다. 반기문 총장은 젠틀하면서도 소탈하게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꾸준하게 지원한 경상북도의 노력에 대해서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3.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하고 개청식을 개최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변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신도청이 도민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양식을 통해서 경북의 혼·정체성 나타내어 도민들뿐만 아니라 출향인들에게도 큰 자긍심 심어주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하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35만명 다녀갈 정도로 관공서의 이미지 벗고, 도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재 신도시 환경도 100일 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도청 주변의 오피스텔 두 곳이 준공되었고, 상가 건물도 속속 건립하고 준공을 하면서 영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대중 교통체계도 새롭게 구축하여 신청사 운행 시내버스(5개 노선 95), 시외버스(13개 노선 47)로 늘렸습니다. 빠른 변화에 공직자들도 안정을 찾아 원거리 대구 등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도 반으로 줄었습니다.

 

경북도청 신도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돋움하도록 하여, 미래 경북이 세계 속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4. 2005년 목포시·무안군 일원 남악신도시의 신청사로 이전한 전남도와 2012년 홍성·예산군 일원 내포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한 충남도의 경우, 신도시 인구 증가를 토대로 도 전체의 성장동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초기의 목표를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요. 도청 이전의 결과를 성공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경북도의 특별한 전략이 있는지?

 

신도시 조기정착의 성공유무는 초기 인구유입에 달렸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 가지 요건인 주거 + 교육 + 의료 인프라 조기 구축이 되어야 합니다.

 

주거는 4월까지 입주 1931가구(민간 1287, 공무원임대 644)입니다. 올해 분양하는 3726가구가 분양합니다. 교육의 경우 유치원, , (3월 개교), 고등학교(20183월 개교)하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특목고, 영재고 및 대학 유치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의 경우 2300병상 규모의 대형 복합의료타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단체 조기 이전을 130개소를 우선 추진하고자 합니다. 대구소재 도 산하기관 등 106개 기관단체도 이전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화산업 율성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생명산업그린밸리조성과 국가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예타 통과되었습니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 거미줄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과 안동은 사실 고속도로의 혜택을 많이 보지 못한 교통의 오지였습니다. 그렇지만 신도청과 함께 동서4(올해 ), 동서5(세종시~신도청, 예타 신청 중)과 중앙선 복선전철화(청량리 1시간 18), 중부내륙철도에 예천공항 활성화(연구용역 )로 하늘과 땅까지 교통망구축을 통해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경북도청으로 만들것입니다.

 

 

5. 도청이 옮겨온 경북 북부지역은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지로 통합니다. 최근 도청 이전과 더불어 삼국유사 목판본 제작, 신라사 편찬 등 우리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는 작업도 하시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경북은 민족의 역사, 정신, 혼이 살아있는 현장입니다. 삼국통일의 화랑정신, 지조와 도덕의 선비정신, 국난극복의 호국정신, 조국근대화의 새마을정신입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 재정립작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국유사 목판본 복각으로 민족 정체성, 자긍심 회복 위한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삼국유사는 단순한 역사서 아닌 민족의 보물입니다. 자주적 사관은 민족의 정신과 혼이 담긴 결정체입니다.

 

 

안타깝게도 목판 원형은 소실, 인쇄본만 남아있습니다. 인쇄본을 토대로 목판원형 복각(조선 중기본·초기본·경상북도본)하고, 신라사 발간을 통해서 우리민족의 뿌리를 찾겠습니다.

 

경상북도 천년왕국 신라는 우리 민족사의 근간이자 전통문화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신라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사료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5년간 신라사 전공자 136명 집필진을 통해서 총 30, 12천 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을 8월까지 발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서(22), 자료집(6)까지 6월 완료 후, 추가작업(자료집 2)8월까지 완료하게 되면, 경상북도의 문화융성 시대를 여는 민족 자존감 회복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6.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상북도에서도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요, 일취월장과 청년실업 바로 연결이 되지는 않는데...?

 

... 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가자!입니다. 작년 연말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건배사...이기도 하고요. 청년일자리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일 단면입니다. 그래서 청년일자리 만들기를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했습니다.

 

전국 최초로청년취업과를 신설하여 모든 사업을 청년일자리와 연결, 부서평가도 일자리 실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 1청년 더 채용하기를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공회의소(3,900개 회원사)와 연계하여 행정+기업+대학+언론의 4박자를 통해 청년 창업의 학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18%에서 30%로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도 통상주재관, 해외자문위원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입니다. 투자유치 총력, 중소기업 육성이 근본입니다. 투자유치도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서비스산업과 신성장산업에 타깃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정책을 통해서 청년일자리 12천개 창출, 청년고용률 4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일부에서는 정치적 시각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도 있는데요, 사업의 필요성은 무엇이고, 또한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새마을운동 세계화는...거대담론이나 이념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정치적 성격을 배제시켜야합니다. 우리의 가난극복 경험을 공유하여 자립심을 키워야 합니다.

 

실제 작은 마을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뒹굴면서 시범마을이 현재까지 11개국 30개소에서 201615개국 42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화 10년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였고, UN에서 2030지속가능개발의제(SDGs)에 실천과제로 채택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서 우선, 우리 내부의 역량을 키우고, 이론·연구(영남대) + 현장 지도자 훈련(경운대) + 실무(세계화재단)와 관심 있는 기업의 동참을 유도하여 포스코(인도네시아), CJ(베트남)에 기업주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 대륙별 전초기지가 될 거점센터 구축으로 현재 2개소, 올해 5개소로 확대 계획이며, 2015년 인도네시아(아시아), 세내갈(서아프리카), 2016년 에티오피아(동아프리카), 키르키즈스탄(중앙아시아), 베트남에 센터가 구축됩니다.

 

아울러 UN, OECD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여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통해서 국제적 빈곤퇴치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8.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경북도도 올해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경북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한국을 이해하려면 먼저 경북을 봐야합니다. 중국에서는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소주와 항주는 중국인이 손꼽는 도시입니다. 소주의 정원, 항주의 호수는 환상적입니다.

 

한국에는 경북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 역사발전을 이끌어온 고장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문화유산으로 경주의 신라, 고령의 가야, 안동·영주의 유교 3대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심장입니다.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IT산업 발전의 중심지입니다. 농촌근대화, 경제개발의 세계적 모델입니다. 또한, ··청정자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백두대간의 금강송 트레킹, 주왕산 단풍, 산림치유 등 산악체험과 동해의 청정바다,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는 바다에 접하기 힘든 중국 내륙지방 사람들에게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9. 김관용 지사께서는 수년전부터 실크로드에 관심을 가지고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데요, 그 연장선상에서 내년 베트남에서도 문화엑스포를 계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실크로드가 왜 중요합니까?

 

실크로드(비단길)은 고대 동서양의 문물이 오갔던 문명의 통로입니다. 우리의 선조들도 천 년 전부터 실크로드를 오고갔습니다. 그러나 실크로드 관련서적·지도에 한반도가 제외되어 안타까움이 큼니다.

 

경주가 실크로드 최동단입니다.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이슈화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크로드 선상에서 우리 민족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 실크로드 서쪽 끝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개최했습니다.

 

육상과 해상을 통한 실크로드 대장정, 유라시아 친선특급도 동승하여 작년에는 실크로드 거점 국가들을 경주로 불러...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개최했습니다.

 

더불어, 실크로드에 대한 학술적인 조명을 통해 글로벌 홍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서 실크로드 역사 재조명을 이슈화하고, 한반도 중심 실크로드학에 대해서 국제적 연대를 꾀했습니다.

 

나아가 실크로드 사전·도록 편찬 사업으로 실크로드 사전은 실크로드 3대 간선, 5대 지선 등 총망라했고, 실크로드 도록은 실크로드 육로(초원, 오아시스) 기준으로 편찬했으며, 실크로드 문화공동체를 경상북도가 선도하여 타 분야로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10.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국민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경상북도신도청 시대는 새로운 천년을 향한 약속 입니다. 경상도 700... 찬란한 영광과 자존의 역사! 이제, 신도청과 함께 새로운 천년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위기와 시련은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꿈과 희망입니다. 겨울 추위가 매서울수록... 봄볕은 더 따사롭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힘과 열정을 하나로 모은다면 가능합니다. 강한 로마로 만든 것은 시련이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서 경북도민의 뜻을 더욱 받들겠습니다. 또한 한국의 무역 규모가 점차 어려운 환경에서 경제가 침체되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새롭게 세워서 대한민국이 반듯하게 나가야 합니다.

 

 

()한국지역인터넷언롭협회의 회원사는 국민과 독자들에게 서로 격려하는 한편 우리사회를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우리 대한민국과 경상북도가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닦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탁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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