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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오후 12:08:17 입력 뉴스 > 농민뉴스

함양군수 후보, 농업 정책 토론회
세 후보 모두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주된 관심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함양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난 1일 군수 후보 3명을 초청해 농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자유한국당 진병영 후보, 무소속 서춘수 후보가 참석해 16개 농업인 단체가 제시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청중질문 등에 대해 답하며 함양군의 농업발전에 대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천 함양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양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업부분 예산도 1000억 원을 육박하는 등 함양발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후보자들의 농업정책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조연설, 공통질문, 개별질문, 청중질문 등으로 진행된 토론회의 요약이다.

 

 

기조연설

서필상: 농정은 가치의 문제이다. 농업은 공익적 가치가 크기에 보존되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 농민들의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정책과 중소농이 보호되는 정책을 펼치겠다.

 

진병영: 농업은 군민 80%가 종사하는 분야이다. 소상공인의 지원부족과 농업인의 소득보장정책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현실적인 지원 보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서춘수 : 농업은 함양의 뿌리 산업이다. 농업이 발전되고 소득이 증가해야 함양 경제가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효율적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고생한 농산물의 제값 받기,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 감소 등 농민들이 잘 사는 함양을 만들겠다.

 

 

공통질문

1.협치농정에 대한 의견

진병영 : 농업인단체와의 교감·협의해서 전문가집단과 제도적협의체를 구성하겠다. 농정뿐만 아니라 군정 전 분야에 대해 협의해 처리하겠다.

 

서춘수 :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협치농정을 당연히 해야한다. 농민과 소비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상향식 행정을 펼치겠다.

 

서필상 : 협치가 아니라 농정자치를 지원하는 행정이어야 하기에 지나치리 만치 농민들에게 묻겠다. 농정은 농민들 뜻으로 하겠다.

 

2.농촌문제, 고령화, 중소가족농 육성, 마을공동화에 대한 의견

서춘수: 고령화로 인해 인력부족, 마을공동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중소가족농의 규모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역실정에 맞게 운용,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사회적 요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서필상: 건강관리가 가장 큰 문제다. 공공노인요양병원설립 추진으로 부양가족의 부담도 덜고 버스 요금인하, 원격지 목욕탕 건립, 지자체가 영농지원단을 직접 꾸려 도와주는 방법 등을 고려하겠다.

 

진병영: 저출산 고령화가 농촌을 공동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중소가족농의 소득을 보장하고 젊은이들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복지분야 정책을 마련하겠다.

 

 

3.함양농업의 비전과 농가소득에 대한 의견

서필상 :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지자체나 농협이 책임져야 한다. 식가공센터를 건립해 가공·판매 할 수 있도록 하고 로컬푸드 사업으로 지역소비를 유도하겠다. 보험제도로 이상기후로 농작물피해를 보상되도록 하겠다.

 

진병영 : 저비용 고효율을 위해 기계화, 스마트팜농장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농협은 판매, 농민은 생산, 기술은 기술센터에서 전담해야 한다. 7대작물을 명품화해서 소득증대에 나서겠다. 이상기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도화 하겠다.

 

서춘수: 규모를 확대해 판매를 확보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겠다. 판로를 확보한 뒤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 병충해와 수확증대가 검정된 유산균농법을 보급해 소득증대에 나서겠다. 이상기온으로 피해는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

 

 

개별질의

-유기질퇴비 보급확대와 축산분뇨액비공장건립에 대한 의견

진병영: 올해도 퇴비공급이 32억으로 50%공급되는 수준인데 매년 20%씩늘려 나가겠다. 주말농장 등 소규모요청은 100%공급하겠다. 1200톤 처리 가능한 축분처리공장을 건립해 농가의 처리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

 

-특산물 군수인정 브랜드에 대한 의견

서춘수: 7대품목을 선정해 농장에 공무원을 파견, 규격·관리를 통한 인증제 인정받도록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회복이 우선되도록 하겠다.

 

-유통사업법인 설립에 대한 의견

서필상: 지금 전국에 시행되고 있는 연합사업단도 본인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분리된 판매사업을 유통법인으로 모아서 해결해 나가겠다.

 

 

청중질의

-축분처리에 대한 후보자들의 의견

서춘수 : 충분히 검토해 처리하겠다.

서필상 : 고충에 동의하고 처리하겠다.

진병영: 축분처리장을 건립해 처리하겠다.

 

-농업의 공익적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농민들에게 농민수당지급과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에 대한 의견

서필상: 동의하며 조례제정으로 하겠다.

진병영: 국가에서 주도해서 할 사업인 것 같고 군에서 가능하면 해보겠다.

서춘수: 함양사랑상품권으로 대체 가능할 것 같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보충답변

진병영: 본인이 생각하는 군수의 역할은 다양한 계층과 직종에서의 요구를 조율하는 종합예술인과 같다고 생각한다. 군민 모두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복지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요구에 대해 함양군에서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춘수: 농민소득증대를 위해 애쓸 것이며 모든 분야에 소외계층 없도록 마음비우고 노력하겠다.

 

서필상 : 3만 불, 1억 소득 농가 100가구의 정책은 2만가구의 소득이 2백만 원이 안 되는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다. 소외된 농가가 없는 행복한 함양, 차별없는 사람 중심의 농정을 하겠다.

 

-기사제공: 함양군민신문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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