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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오전 9:31:10 입력 뉴스 > 함양뉴스

정용규 민선 초대 함양군수 별세
함양군 농업기반 조성과 장학사업 다진 청렴군수



 

함양인의 영원한 초대정용규 전 함양군수가 201938일 오전 4시 향년 85세로 유명을 달리했다.

 

정용규 전 군수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넉넉한 품처럼 따뜻하고 순박한 심성으로 항시 남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며 이타심으로 살아왔다.

 

1934년 함양읍 태생으로 함양초, 함양중, 부산원예고,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인 함양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일찍이 후학을 양성에 힘을 쏟았다.

 

그러든 중 뜻한바 있어 백전면 중기마을 산촌에서 화전사업을 하며 세상의 어려움과 인생의 고단함을 몸소 깨우치는 등 때 묻지 않은 삶을 추구했다.

 

1991년 지방의회의 구성과 함께 초대 민선 함양군의회 의장으로 정가에 발을 들였다. 4년후인 1995년 민선자치단체장 시대가 열리면서 함양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해 경남도 공무원 출신인 민주자유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민선 초대 군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용규 전 군수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초대와 2대 민선군수를 역임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군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봉사행정으로 군정에 임하는 으뜸의 원칙을 실천했다.

 

7년간의 군수 재임기간 중 근면하고 검소한 몸가짐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출퇴근을 했고, 퇴근한 후에는 자신의 논과 밭에서 보리떼 모자를 쓴 농부로 살아갔다.

 

그는 군정을 수행하면서 인기에 영합하기 위한 선심성 행정이나 일회성 행정을 지양하고, 적은 예산으로 알뜰하게 군정 살림을 살았다.

 

특히 정 전 군수는 현재에 만족하기 보다는 장래를 위해 보존 속의 개발이라는 소신을 확고하게 지켰다. 우리 군의 주산업인 농업의 바탕이 되는 경지정리 등 기반시설정비 및 확충에 치중하였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직거래 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혁에 힘썼다.

 

또한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2001년 향후 10년동안 100억을 목표로 장학회를 설립해 현재 함양군장학회의 기반을 조성해 함양군 인재양성사업에 큰 디딤돌을 놓았다.

 

관광개발을 도외시 한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서 돈도 경험도 부족한 현재의 여건에서 섣부른 개발은 시행착오를 범할 수 있다는 자신의 판단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소신을 지켰다.

 

정 전 군수는 퇴임 후 가장 아쉬웠던 일에 대해 함양군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함양읍과 수동면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할 목적으로 4년을 공들였던 웅곡저수지 사업을 착공 눈 앞에서 무산된데 대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이기주의적 집단행동이 있었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한편 정 전 군수는 전직 민선 함양군수 중 유일하게 송사에 휘말리지 않고 공직을 마쳤다.

 

-빈소: 함양제일장례식장 201

-발인: 2019311

-영결미사: 2019311일 오전 9시 함양성당

-하관: 2019311일 오후 2~3

-장지: 함양군 지곡면 백일리 선영

-유족: 미망인(홍순명), 자녀(현철, 현진, 현정), 사위(박노춘)

 

박정주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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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3-13
안제현
삼가 고인윽 명복을 빕니다. 2019-03-10
박수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3-09
데이비드 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3-09
노두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2019-03-09
노두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2019-03-09
읍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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