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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오후 1:16:09 입력 뉴스 > 함양뉴스

정용규 민선 초대 함양군수, 영면
영결미사 후 군청, 군의회 거쳐 지곡에 안장



 

정용규 전 함양군수의 영결미사가 11일 오전 함양성당에서 유족과 친지, 천주교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엄수됐다.

 

 

함양제일장례식장을 떠난 운구차량은 오전 9시 함양성당에 도착했다. 본당으로의 운구행렬은 정용규 전 군수의 영정사진을 필두로 미망인 홍순명 여사와 자녀인 현철·현진·현정씨, 가족, 친지 등이 뒤를 따랐다. 유족들은 운구행렬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며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본당에서 이어진 장례식은 위령미사와 사도예절 등이 성교예규에 따라 거행됐다. 신정목(우르바노) 전임신부는 추도사를 통해 고인은 자연을 사랑했고, 또 조선시대 선비처럼 청백리를 실천하신 분으로 함양군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고인이 살아생전에 함양군과 함양성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업적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미사 후 운구차량은 다시 고인이 생전에 몸 담았던 함양군청과 함양군의회로 이동했다. 운구차량이 함양군청 광장에 도착하자 고인을 기다리고 있던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한 50여명의 공무원들은 일제히 고인과 유족들에게 예를 올렸다.

 

 

이어 유족들은 함양군의회로 이동해 군의원들과도 예를 나눴다.

 

이번 장례는 장지인 함양군 지곡면 백일리 선영에 안장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정 전 군수의 장례절차과 관련해 함양군에서는 군민장을 제안했으나 미망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조용히 가족장으로 고인을 보내고 싶다고 했고, 고인과 미망인의 뜻에 따라 조문객들로부터 부의금을 일체 받지 않았다. 고인은 자녀 결혼식때도 일절 축의금을 받지 않았었다.

 

<이모저모>

 

 

 

 

▲ 신호열(요셉) 주임신부가 장례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신정목(우르바노) 전임신부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종탁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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