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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오후 4:41:48 입력 뉴스 > 함양뉴스

긴급재난지원금 140여억원 지급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함양 상권 활기 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함양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부형과 경남형 두 종류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함양 지역에는 27일 오후 6시 기준 10441가구에 경남형(20~50만원) 29억여원, 19314가구에 정부형(40~100만원) 110억여원 지급됐다.

 

140여억원이 지급되면서 소비도 빠르게 진행돼 함양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통계수치는 6월경에 발표되지만 주민들의 체감 경기는 이미 그 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함양읍에 거주하는 초등생 2, 유치원생 1명을 둔 40대 한 주부는 마트에서 20만원씩 3번 정도 장을 봤는데 아직도 두 번 정도 더 볼수 있는 금액이 남았다기분 좋게 쓰고 있다고 밝혔고, 50대 남성은 자동차 부품 교체할 시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이 나와 20만원치 교체했고 남은 금액은 아들 옷도 사주고 외식도 해 잘 쓴거 같다고 자평했다.

 

함양이 현재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탓에 각종 소규모 모임이 어느정도 열리는 상황에서 모임에 참석한 가장들 대부분 긴급재난지원금은 집사람에게 줬고 그 돈으로 시장도 보고 아이들 학원비도 결재했다면서 가정에 필요한 곳에 소비했다고 전했다.

 

함양군은 정부형·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이 100억원 이상 지급되고 소비되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에 빠졌던 지역 상권 역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으며 톡톡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군민들이 있다정부형 및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직접 방문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신청을 받는 등 지원금 수령을 원하는 세대가 누락되지 않도록 읍면사무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국고에 환수되며, 체크·신용카드로 지원금을 수령하여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기부금으로 간주하여 소득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함양군은 군 자체적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는 않으나 군민이 수령한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의 10%93,000여만원을, 경남형의 50%145,000여만원을 함양군에서 부담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주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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