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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오전 10:31:44 입력 뉴스 > 경남뉴스

검찰, 진주서 아내와 아들 살해한 50대 남성에 사형 구형



 

지난 3월 진주에서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은 숨지게하고, 딸은 중태에 이르게 한 뒤 함양으로 도주했다가 검거된 50대 남성 A씨의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가정폭력의 지속성과 범행의 잔인성 등으로 봤을 때, 철저히 계획된 범행이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지난 514일부터 진행된 A씨에 대한 1심 재판은 A씨의 범행이 계획적이냐, 우발적이냐로 검찰과 변호인측의 치열한 공방이 있어왔다.

 

검찰의 계획적 범행 주장에 대해 변호인측은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는 인정하지만 범행은 우발적으로 일어났다는 주장으로 맞서왔었다.

 

이날 결심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딸 B씨와 B씨의 외삼촌 C씨는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처자식을 죽인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선입견 없이 범죄에 대해서만 처벌받게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선고공판은 오는 813일 오후 2시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정주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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