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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태호 국회의원이 4.15 총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김 의원은 지난 4월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 무소속 후보자의 정당표방제한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 거창지청에 고발당했다.
검찰은 지난 5월 13일 고발인을 불러 조사를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발인이 제기한 김 의원의 구체적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4.15 총선을 엿새 앞둔 4월 9일 선관위 주최 MBC경남에서 실시한 총선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김태호가 미래통합당이고 미래통합당이 김태호’라고 발언해 무소속 후보자의 정당표방제한을 위반한 것과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유세를 하며 ‘국무총리 서리를 지냈다’고 말한 점은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김 의원 측은 고발 당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피고발인인 김태호 의원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언제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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