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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오후 12:22:49 입력 뉴스 > 함양뉴스

임재구 경남도의회 의원, 영면에 들다
"소리없이 묵묵히 일하던 사람, 영원히 기억될 것"



 

갑작스러웠지만 외롭지 않았다.

 

지난 10여년간 함양 정치사의 중심에 있었던 임재구 경남도의회 의원이 29일 영면에 들어갔다.

 

임재구 의원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 겨울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은 함양장례식장 광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윤영석 국회의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하병필 경남행정부지사,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서필상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위원장을 비롯해 동료 도의원, 군의원, 지인들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고인의 생전 의정활동 모습이 상영되고 육성이 흘러나오자 유족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 슬픔과 비통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함양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경남의 발전을 위해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이렇게 황망히 떠나니 너무나 애석하고 비통하다의원님께서 우리곁을 떠나신 지금 그 고귀하신 인품과 인자했던 생애는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애통해 했다.

 

 

하병필 경남행정부지사는 불과 얼마전까지 활발히 의정활동을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너무나 갑자기 우리곁을 떠난 고 임재구 의원님 앞에 서니 황망한 마음과 슬픈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아직도 할 일이 많은데 고인을 보내야만 하는 오늘의 이별이 참으로 아쉽고 야속하기만 하다. 남은 우리는 산삼항노화산업 발전, 선비문화 보존 등 고인의 뜻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애도했다.

 

 

강영순 경남부교육감은 언제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시던 마음 따뜻한 의원님이셨기에 밀려드는 깊은 슬픔을 가눌길이 없다의원님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언제나 추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28일 오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임 의원은 함양정치사 최초로 부자(父子) 군의원이다. 선친인 고 임현철 전 서하면장은 함양군의회 초대 의원을 역임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여유롭게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임 의원은 초선임에도 후반기 부의장을 맡는 등 동료 의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동료들은 그를 두고 소리없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정치인으로서 외유내강형 의정활동과 꼼꼼하게 닦아 놓은 고정지지층을 바탕으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여유롭게 당선되며 재선고지에 오른 그는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임창호 당시 군수와 힘을 합쳐 2020 함양산삼세계엑스포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8년간의 군의회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으로는 함양군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밖으로는 경남도의 미래를 위해 뛰어보겠다며 도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경남도의회에서는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차기 군수 후보로 주민들의 입에 오를 정도였다.

 

 

영결식을 마치고 오전 940분쯤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행렬은 생전 임 의원의 발자취가 담긴 함양군의회, 교산리 자택을 차례로 돌며 작별인사를 했다.

 

임 의원은 함양하늘공원을 종착지로 60년 짧은 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다.

 

한편 고인의 사고발생 당일 병원에서부터 장례기간 내내 강석봉 전 함양읍장과 선배 도의원이자 동지인 진병영 전 도의원이 빈소를 떠나지 않고 조문객들을 맞으며 고인을 외롭지 않게 했다.

 

 

 

 

 

 

 

 

 

 

 

 

 

이종탁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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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의원님 열심히 일하고모두일에열심히했니다 하늘 난라에갓솄서편한하게쉬세요 항상웃는얼굴로반계주시고 항상편해서기억에많이남섰니다 2021-01-14
하선옥
의원님 열심히 일하고모두일에열심히했니다 하늘 난라에갓솄서편한하게쉬세요 2021-01-14
지인
뵐때마다 사람 좋은 웃음으로 맞아 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합니다. 영면하소서 2020-12-30
ㅠㅠ
만나면 반갑게 웃으며 손 꼭 잡아주시고 통화해도 반가운 목소리로 항상 반겨 주시던 임재구 의원님... 2020-12-29
진심
항상 만나실때마다선한 웃음으로 악수를 청하는 그모습은 잊지 못할거같습니다.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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