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정영선)는 5일(화) 오전 10시 3명의 졸업생을 위한 온라인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꿈을 향한 새로운 길의 의미를 담은 레드카펫 ‘꿈길’을 통해 입장했으며, 졸업생들의 입장이 시작되자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의 부모님과 가족들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졸업식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영선 교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방송을 시청하던 학부모들도 라이브톡을 통해 “유림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내 행복하다”는 등 축하 메시지들이 쏟아졌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장학혜택도 쏟아져 필봉장학회를 비롯해 총동창회, 운영위원장, 목사님, 기관단체장 등 10여곳에서 각 160여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85회 졸업식을 맞은 유림초등학교는 1932년 개교하여 총 38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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