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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오후 2:56:29 입력 뉴스 > 기업경제

한국화이바 함양공장·밀양본사, 580억원에 양수 결정



 

한국화이바 함양공장을 비롯해 밀양 본사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뉴파워프라즈마에 경영권이 인수됐다.

 

뉴파워프라즈마는 지난해 128일 항공기 부품, 철도차량 내장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 한국화이바의 지분 65.81%(772585)580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42.92%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지난달 29일 이진광 회장이 취임했다.

 

한국화이바는 19724월 창업해 1980년 초 부산에서 밀양시 부북면 특별농공단지에 이전해 뿌리를 내렸다. 함양공장은 200411월 수동면 함양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해 현재 696000(21만평) 부지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09년부터 부자지간 경영다툼으로 계열을 분리하며 장남인 조문수 대표가 한국카본을, 차남인 조계찬 대표는 조용준 전 회장과 한국화이바 경영을 각각 맡아 한 지붕 두 가족 시대를 열었다.

 

20193월께 조용준 전 회장이 한국화이바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나서 가족이 아닌 제3자에게 회사를 넘기는 수순을 밟고 있어 지역 경제계에서 뒷말이 무성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조 전 회장과 조계찬 대표간의 횡령과 배임혐의 등 자수와 고소가 이어지며 또 한 번 부자지간 분쟁으로 번지는 가운데 매각설까지 불거져오다 이번에 제3자에게 회사를 넘기는 수순을 밟았다.

 

이는 장남과의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및 이자 200억원을 조 전 회장 개인이 차입했고, 투자사의 투자조건(IPO)을 만족하지 못해 투자자금과 이자 비용을 조 전 회장이 상환해야 할 상황이었다.

 

한국화이바의 경영 지분을 인수한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유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프라즈마(PLASMA) 핵심 모듈 제조업체로 연 매출 1000억원을 상회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핵심기술과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제조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뉴파워프라즈마가 복합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함으로 경비 절감은 물론 기술력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화이바 관계자는 두 기업의 최고 기술력을 하나로 모아 경영에 집중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방산업체로 재탄생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파워프라즈마 측은 이번 경영권 인계와 관련해 현재와 같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현재 직원에 대한 고용보장 약속, 조직과 인력 유지를 통한 내실 안정화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한국화이바가 뉴파워플라즈마에 고용승계의 조건으로 인수됨으로 함양공장 한국화이바 파이프 사업부의 운영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바 함양공장에는 근로자 72(외주포함 142)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매출기준은 385억원이다. 밀양 본사까지 합치면 매출기준은 1737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밀양에는 553명의 근로자가 재직하고 있다.

 

-기사제공: 서부경남신문

 

 

 

함양인터넷뉴스(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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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유리섬유에서 해방되어 잘됐네요~^^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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