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을 지역 내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배양기 1500ℓ 1대, 700ℓ 2대 등을 갖추고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144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447농가에 70톤을 공급한 바 있다.
함양군은 올해도 지역농산물 품질향상과 악취 민원 감소 등을 위해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고추, 딸기, 사과 등 농작물재배농가에서는 개화촉진, 뿌리내림 촉진, 과실비대 등에 효과가 있고, 축산농가에서는 악취를 50~7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며 많은 농가들이 미생물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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