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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오후 2:54:12 입력 뉴스 > 관광여행

[여행]삼사순례기(三寺巡禮記)



한파가 계속되는 정월스무이렛날인 218.

 

함양불교연합신도회(회장 임창호, 사무국장 이영재) 회원 37명은 삼사순례에 나섰다. 삼사순례란 윤달[閏月]에 각기 다른 세 곳의 명찰(名刹)을 순례하여 액을 없애고 복을 비는 풍속이다.

 

▲ 순천 송광사

 

먼저 찾아간 곳은 16국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해 삼보사찰 가운데서도 승보종찰(僧寶宗刹)로 유명한 전남 순천 송광사였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사찰진입로는 아침 산책코스로서 더할나위 없는 청정 그대로였다.

 

▲ 순천 송광사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창건하여 길상사(吉祥寺) 로서 건불 1백여칸에 30~4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고려 인종(1123~1146) 때 석조대사가 대찰의 원을 세우고 중창을 하였으나 대역사를 완공하지 못하고 50여년동안 폐허로 있던 것을 보조국사 지눌의 정혜결사가 이루어지면서 절의 면모를 일신했다. 그동안 정유재란, 한국전쟁 등 숱한 재난을 겪어오면서 보수 및 복원 등 9차례의 중창으로 오늘 한국 3대 사찰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히 국보 2, 보물 3점 등 수많은 동산문화재와 고문서, 전적류 등 전국 사찰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바쁜 일정상 제대로 답사하지 못해 아쉬움이 더 했다.

 

▲ 여수 향일암

 

두 번째로 찾아간곳은 전남 여수 향일암(向日庵)이었다. 이름처럼 바다를 향하고 해를 바라보는 사찰로서 매년 해돋이 행사로도 유명하지만 관음기도 도량으로 전국에서 네손가락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안에 꼽히는 곳이다. 속칭 '기도발'이 세다는 곳이다.

 

▲ 보수 공사가 한창인 향일암 대웅전

 

2009년 화재로 대웅전, 종각 등 주요시설이 전소됐다. 당시의 대웅전은 금빛 찬란했으나 지금은 복원공사가 한창이었다. 또 하나 볼만한 곳은 관음전과 원통보전 사이의 암벽통로이다. 10여미터 남짓한 바위사이로 한사람씩만 통과할 수 있는 길이다.

 

▲ 여수 향일암에서 회원들이 비구니 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다.

 

향일암은 산 자체가 거대한 거북이가 용왕을 만나러 가는 형국이다. 선착장은 거북이 목처럼 생겼고, 절 위쪽의 바위들은 흡사 거북이 등과 같다.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함게 관광지로서 더욱 유명한 곳이다. ‘관음해수상에서 각자 기도드리고, 사찰에서 마련한 비빔밥 공양에 미역국으로 오찬을 끝냈다.

 

이어 법당에서 비구니 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법문이라기 보다는 생활의 지혜와 일상의 바른 가르침이었다. 스님은 어디를 가든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 놓는 것이 자신을 맑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귀에 쏘옥 들어왔다.

 

▲ 속칭 '기도발'이 세다는 보리암. 추운날씨에도 기도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남해 보리암이었다. 보리암 역시 해수관음상이 있고 산 곳곳에 기기묘묘한 암석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했다.

 

보리암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 왕의 왕후 허황옥이 관음보살상을 모셔 온 것을 신라 때 원효대사가 남해 금산에 봉안하고 보광사를 창건하고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후 조선조 태조 이성계가 100일 관음기도를 올려 조선을 개국하게 되어 보답하는 뜻으로 지금의 금산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이 모두가 중생들의 뜻을 들어주신다는 관세음보살의 영험함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겠다.

 

▲ 보리암에서 바라본 남해

 

여수 향일암이나 남해 보리암의 특징은 해수관음상 아래로 푸른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하고 터지는 시원함이 있다. 그리하여 세파에 시달려온 인간들이 마음의 염원을 담아 기도를 하니 뭔가 가슴 응어리진 한()?이 풀어질거라는 기분 때문이리라.

 

 

여하튼 정초 삼사순례로 올 한해가 잘 풀리기를 모두가 기도했을 것이다.

 

윤달 동안 각기 다른 사찰 세곳을 둘러본다는 삼사순례. 바쁜 일정상 하루만에 사찰 세 곳을 둘러보다 보니 땡벌에 쏘인 듯 분주하게 이동해 다리도 아프고 피곤도 하였지만 기분은 한결 상쾌했다.

 

함양에 도착하니 밤 8시경이 되었다. 순례를 준비한 회장단과 동참한 회원들게 감사드린다.

 

- 에디터 :  박영일

- 사진    :  홍동초

 

 

 

 

 

 

함양인터넷뉴스(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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