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2-08-17 16:57

  • 오피니언 > 칼럼/사설

[사설] 공무원 방역수칙 위반, 영이 서겠나

기사입력 2021-05-25 14:23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수동면장 등 공무원들과 수동농협 임종식 조합장 등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한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을 두고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은 같은 일행이 한 식당에 5명이상 들어갈수 없는 것을 말한다. 덧붙여 점심시간에 한 부서에서 가더라도 같은 식당에 들어가서 따로 앉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즉 나가는 것을 자제하라는 의미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주민들은 각종 계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이번 수동 음식점 사건은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각종 계모임 단톡방을 보면 우리 언제 만나나’, ‘4명씩 따로 앉으면 되지 않나’, ‘그래도 안된다. 해제되어야 만나지라는 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상황이다.

 

또한 매월 계비는 모이는데 모임을 할 수 없으니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함양사랑상품권을 회원들에게 나눠줘 각자 가족들과 식사를 하라는 것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할 군수를 비롯한 사회지도층들이 일명 인원 쪼개기 점심식사라는 꼼수를 사용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대다수의 주민들은 얼마나 허탈할 것인가.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당사자들의 해명은 더 기가막힌다. 거짓말의 연속이었다.

 

임종식 수동농협 조합장은 우연히 식당에서 서춘수 군수를 만났다고 했지만, 서 군수가 24일 내놓은 입장문에서는 수동농협의 요청으로 이사회에 참석했었다고 했다. 양경명 수동면장은 식당에서 서 군수를 본적이 없다고 했지만 서 군수의 입장문에는 이사회를 마친 수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면장 등이 식사를 위해 찾아와 불가피하게 동석하게 되었다고 했다. 거짓말 대잔치이다.

 

설령 서 군수가 먼저 식당에 갔는데 우연히 수동농협 관계자들이 같은 식당에 왔다손 치더라도 인원 쪼개기를 하면 안된다고 먼저 말을 해줘야하는 것이었다.

 

상황이 이러한데, 주민들이 인원쪼개기로 음식점에서 모임을 했을 때 함양군에서 단속할 경우 주민들이 단속을 받아들이겠는가. ‘당신들도 했잖아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가.

 

 

 

 

 

 

함양인터넷뉴스 (hyinews@hanmail.net)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댓글15

스팸방지코드
0/500
  • 함양
    2022- 05- 11 삭제

    네 지우면 안되는 것입니까? 제 마음대로 하면안되요? 왜그러시는지 모르것네ㅋㅋ

  • 동태눈깔
    2022- 05- 11 삭제

    함양님 댓글 지웠네?

  • 함양
    2022- 05- 11 삭제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봤네요. 기사가 갑자기 여러개 뜨길래!!착각했네요!! 그런데 상대적박탈감은 좀.. 아직까지도 맞는듯요ㅋㅋ

  • 정신차리세요
    2022- 05- 11 삭제

    기사입력 2021-05-25 14:23 // 기사날짜가 언제인데??? 장년 한창 이슈될때 기사인데 무슨 ?????? 정신차리세요! 색안경 잘못끼신거 같은데??

  • 본토배기씨
    2021- 05- 28 삭제

    몇일전 00식당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점심을 먹는데 후배4명이 들어와서 내가 7명분을 계산했어요. 후배4명은 공짜밥 먹었으니 유죄요? 내돈으로 먹었으면 무죄, 공짜밥 먹었으면 유죄라는 단순한 10분조사는 부실조사가 될수 있어요.

  • 뭐라고할까?
    2021- 05- 28 삭제

    인터넷뉴스에서는 조사중인데 왜 조사중이라고 안하고 어겼다고 보도했느냐?라고 하면 뭐라고 할낀교?

  • 월권
    2021- 05- 28 삭제

    조사는 조사관의 고유권한인데 조사관 자격도 없는 자가 이렇쿵 저렇쿵 하는건 안된다.

  • 본토배기
    2021- 05- 28 삭제

    결과는 수동농협 공짜밥 먹었으면 같은일당 :유죄....자기돈으로먹었으면 다른편.무죄....10분이면 확인가능 할것을 조사랍시고 시간끌기..구렁이 담넘가는 식으로 하는 행정...

  • ㅎㅎ
    2021- 05- 27 삭제

    조사결과도 안나왔는데 당신들도 했잖아라고 하면 어쩔것인지 생각할필요가 없다.

  • 당근이지
    2021- 05- 27 삭제

    이번일조사결과위반아닌것으로나오면그것으로끝이고위반으로나오면처벌도받는다.'당신들도 했잖아?'라고하면'그렇죠. 했죠. 그래서처벌받았습니다'라고하고'귀하도했으니처벌받으셔야됩니다'라고하고처벌하면됩니다.

  • 함양
    2021- 05- 27 삭제

    조사결과도 안나왔는데 현재로서는 위반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영이 안 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조사결과도 안나왔는데 위반으로 단정지어 보도한 언론을 욕하는 군민도 많습디다.

  • 수동사거리
    2021- 05- 27 삭제

    군민들의 맘을 글로 잘표현했네요 잘 한것은 내탓이요 못한것은 남의 탓을 기본으로 하는 군수입다. 공무원들한테 영이 안서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고개를 숙여도 돌아서면 다들 쑥덕그리더군요 영이 설 턱이 없네요.

  • 참나
    2021- 05- 26 삭제

    '당신들도 했잖아'는 조사결과 방역수칙 위반으로 나오면 그때 거론해야제.. 안그렇소?

  • 함양인터넷뉴스
    2021- 05- 26 삭제

    기사와 관련 없는 댓글은 삭제합니다. 같은 분이 계속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다시는데, 해당 기사에 의견을 쓰시면 되겠습니다.

  • 수동인
    2021- 05- 25 삭제

    거짓투성인데 뭘 더 믿겠소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