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득표율, 경남 평균득표율 37% 넘어서자”
“
이재명과 함께 민주정부 4기 수립하자”
민주당의 험지 중에 험지인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 6천여 민주당 당원들이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위원장 서필상, 이하 지역위)는 23일 오후 거창문화원에서 김두관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선승리를 위한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필상 지역위원장은 “우리지역은 보수의 텃밭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다. 험지를 넘어 사지라는 표현까지 한다. 이번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판을 깨야 한다”며 “사지에서 험지로 험지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어서 이번 대선을 지방선거로 가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아주 주요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지역위원회의 기를 모아 20대 대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라고 호소했다.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은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에서 지난 제19대 대선에서 보여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7%인데, 이번 대선에서는 경남지역 평균 득표율인 37%를 넘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당원들은 “오늘 우리는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이 이제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사지가 아니라, 험지를 넘어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전략지임을 선언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의 정치로 모두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열어가는 전초기지임을 선언하고 다짐한다”라고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지역위는 이번 필승 결의대회를 앞두고 4개 지역 정당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해 본격적인 대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들어갔다.
지역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함양군 김일수 노동위원장 △거창군 김태경 전 거창군의원 △산청군 이향만 연락소장 △합천군 정병균 연락소장이 임명됐다.
-사진: 민주당 함양군당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