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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맛집] 경기도 시흥 '양토자연농원' 오리 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기사입력 2013-0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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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에서는 내노라 하는 맛집이 수없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양토자연농원이라는 고향향우의 맛집을 소개할까 한다.

 

▲ 신양재 사장 내외

 

서상에서 30여 년 전 서울로 상경한 신양재 사장은 식당을 줄 곳 해오며 한 우물만을 판 우직스러운 경상도 촌놈이라고 자처한다. 필자는 신 사장이 시흥시 대야동 수리산자락 인근으로 사업장을 확장 하면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하여 딸 내외와 손녀 등 식구들과 함께 다녀왔다.

 

 

서울서 출발하기 전 전화로 오리한방백숙탕을 주문을 하고 약 35분후에 도착했다. 신양재 사장은 늘 그렇듯이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부인 박운선 씨와 함께 우리를 반갑게 맞아줬다. 식당은 저녁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음식 재료를 직접 재배하여 요리에 쓰신다고 하니 손님들의 건강에도 무척이나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았다. 그런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반찬들은 하얀 반찬그릇에 깔끔하게 담겨져 나왔다.

 

곧 있으니 예약한 오리한방백숙탕이 커다란 갈색뚝배기에 담겨져 나왔다. 맛있는 냄새와 오리고기가 침샘을 마구 자극했다. 커다란 다릿살을 하나 뚝 뜯어 들고 한 입 베어 무니 한약재를 듬뿍 머금은 두툼한 살코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어린 손녀의 입에서도 연신 맛있다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푸짐한 양은 우리 식구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전해줬다. 어른 네 명과 아이가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의 충분한 양이었다. 직접 담은 고추, 깻잎 등의 장아찌들은 약간의 느끼함을 한 번에 달아나게 해준다.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영양 만점 오리죽으로 마무리하면 끝이다.

 

 

이곳 양토 농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으로는 아래 주소로 네비를 찍고 가면 되고 대중교통은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전철로 소사역까지 가면 사장님이 직접 차로 소사역으로 마중을 나온다. 특히 고향분들께서 들러주면 고향 함양이라는 정감이 가도록 서비스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올해도 대박나길 바란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100 양토자연농원 031-311-4800 010-8867-3035

 

*그외 메뉴들

 

 

 

 

 

 

 

 

주지원 서울지사장 (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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