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가 서춘수 후보를 향해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사건’,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답하라고 밝혔다.
진병영 후보는 24일 진행한 서상장날 무소속연대 합동유세에서 “서춘수 후보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묻는다”며 “KNN 토론회에서 알아보고 답변한다는 것을 답변 달라”라고 말했다.
진 후보는 “지역신문에 나왔던 경천동지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채용비리, 어떤 내용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밝히지 않으면 함양군에 또 선거를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덧붙였다.
진 후보는 또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확인하고 말한다고 했으니 분명히 밝혀달라”며 “언론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40건이 넘는다. 수의계약 상한제 한다고 했으니 그 규정을 지켰는지 분명히 밝혀달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서춘수 군수 후보는 지난 KNN 방송토론회에서 경천동지와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파악해서 답하겠다”, “통계과정에서 문제가 있지 않았나”라고 답했었다.
진 후보는 방송토론 이후 유세때마다 서 후보에게 해당 사건에 대해 응답을 요구하고 있으나 서 후보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