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출신 최초로 경남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된 한상현(42) 당선인이 지난 2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한 당선인은 “당선을 축하해 주신 함양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저에게 함양은 유년시절 바른정신과 자연이 주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갖게 해준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함양은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저 그리고 저희 자녀들이 살아왔고 살아갈 곳”이라며 “함양이 자랑스러워 할수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 당선인은 특히 “경남도정에서 서부경남이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지역 균형발전에 힘쓸 것이며, 여성과 청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을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탓하지 않고 제가 변화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며 지역 정치인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당선인의 이번 비례대표 당선은 함양 출신으로는 최초임과 동시에 경남서북부권에서는 30년만에 선출 됐다.
함양읍 출신인 한상현 당선인은 한봉수 전 유림파출소장의 딸로 진주여고, 인제대를 졸업했으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김해신문 기자, 야간학교 교사, 학원 원장 등을 거쳐 함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정당활동으로는 2018년 지방선거와 2020 총선 당시 진주에서 민주당 홍보업무를 담당한 SNS홍보활동 전문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