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시장 상인들이 모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을 23일 오후 지리산함양시장 여민락에서 창립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는 조합원 및 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정관 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 승인 △주사무소 설치 건 △준비위원회 시행 업무 추인 등 5개 안건에 대해 토의·승인했다.
임원진은 이현근 이사장과 김준호, 문양휴, 최규화, 김미선, 전영광, 김수용, 이동수, 한석규, 이수성 이사, 배창현 감사로 구성됐다. 또한 주사무소는 함양한들거점센터 1층에 설치키로 했다.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현근 이사장은 "우리 함양이 대한민국 제1호 사업지인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양한들상권활성화 사업은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이 소요되며 지역상권을 대표하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개발하여 함양군을 찾는 외부 방문객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