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완공식이 21일 오후 안의면 금천리 오리숲에서 진병영 군수, 임채숙 군의장, 군의원, 박영진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장, 김경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 이상인 안의면주민자치회장,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 김윤택 전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 소개, 사업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인도교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김경두 사업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공연과 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안의면사무소와 행복안의봄날센터, 안의체육공원, 연암체육관이 행정·문화·체육·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안의면 발전의 든든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의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2018년 선정된 이후 2019년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추진됐으며, 8년간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연암체육관 증축(306㎡), 안의화합마당 조성(818㎡), 안의선비보행로 조성(91m), 지역역량 강화와 정보화 교육 등을 추진했다.
안의면은 그동안 시가지 주차공간 부족과 연암체육관 실내 체육공간 협소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광풍루와 허삼둘가옥, 독립지사 사적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안의갈비, 전통순대 등 지역 먹거리를 보유하고도 이를 연계한 관광 기반과 경관 개선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탁구장 건립, 인도교 설치, 다목적광장 조성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넓히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함양군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과 군비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탁구장 태양광 설비와 인도교 경관조명, 경사 데크 보완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