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함양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2개 유소년 축구팀, 선수단 1,300여 명을 비롯해 지도자와 학부모 등 3,000여 명(누적 방문객 9,000여 명)이 함양을 찾아 열띤 경쟁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중심의 스포츠 행사를 넘어 선수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스포츠 이벤트로 운영됐다. 함양의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가상현실(VR) 스포츠 테마파크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외 시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회 기간 내내 폭염이 이어졌지만 함양군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중단, 무더위쉼터 운영, 냉방시설과 얼음·생수 지원, 의료진 상시 배치, 소방서와 연계한 경기장 살수작업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해 단 한건의 폭염피해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들은 상림공원과 농월정 등 함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함양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알리며 '스포츠메카 함양'의 이미지를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관계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해외 축구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수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하고, 함양을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스포츠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함양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과 성장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대회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유소년 선수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년별 우승팀
■ 챔피언스리그(상위리그)
U7 : 스노우파인 대구현풍
U8 : 구미 LMFC
U9 : 대구 이형상FC
U10 : 해운대FC
U11 : 조동석 축구교실
U12 : 포항 JS풋볼아카데미
■ 챌린지리그(하위리그)
U7 : 대구 하이두
U8 : 대구비전풋볼클럽
U9 : 부산 아이파크
U10 : 구미 비산
U11 : 진주 대성FC
U12 : 진해 주니어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