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주)은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함양군 관내 청소년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나누는 ‘청소년 음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의 학교 간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울러 9월에 열릴 함양청소년한마음축제 <별의별짓> 마지막 무대를 참가자 연합 합주와 합창으로 장식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함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함양학생공연장, 함양여자중학교 밴드연습실 등을 오가며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과거 함양지역 고등학교 밴드 활동을 했던 청소년, 그리고 함양군 청소년 축제에 초청되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이웃 학교 청소년들이 어느덧 청년 뮤지션(밴드)이 되어 후배들을 위한 ‘청년 멘토’로 참여한 점에서 더욱 특별한 자리였다. 청년 멘토들은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며 보컬, 악기 연주 등 파트별 합주 지도는 물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합창 지도까지 함께하며 경험을 나누는 등, 음악적 교류의 현장이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학교 사람들과 다 같이 호흡을 맞춰보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져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한 학생은 “이런 캠프를 해보니 자유롭게 만나 합주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기도 했다.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청소년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