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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시니어클럽 ‘고쳐드림’,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앞장

기사입력 2026-08-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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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드림은 지난 327일부터 본격 시행된 함양군 통합돌봄사업의 주거지원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노인·질병·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7월 말까지 함양군 통합돌봄 대상자 26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도배·장판 교체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수리는 가구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진행되며, 취약계층 무료 지원 대상자는 물론 실생활 개선을 희망하는 자부담 이용자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필요를 세심하게 살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단은 외부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로 현장 대응력과 전문성도 한층 강화했다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작업용 전용 차량인 포터를 구입했다. 이를 통해 관내 전역에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대형 자재 운반 등 현장 업무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에 앞서 경상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공모사업을 통해 2,400만 원을 확보해 전문 공구와 현장 안전용품을 마련하는 등 작업 환경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수리 현장에는 전문 기술인력 2명과 보통인력 4명이 조를 이뤄 순환 투입되고 있다. 사업단은 작업 전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장비를 철저히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현장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전문 기술인력에게 월 200만 원가량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단순한 노인일자리를 넘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계단이 낡고 잡을 곳이 없어 다닐 때마다 늘 불안했는데, 안전손잡이와 경사로를 깔끔하게 설치해 준 덕분에 이제는 안심하고 집을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쳐드림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도 새 차량과 전문 장비 덕분에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우리 손으로 이웃의 낡은 보금자리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꿔줄 수 있어 일하는 보람과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김용환 관장은 고쳐드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에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탁 기자 (hyinew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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